특수 품목

텐트·캠핑용품 버리는 법

중앙값 4,000원, 루프탑텐트는 값이 따로

기준일 2026-09-20 · 읽는 시간 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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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캠핑용품 줄을 둔 지자체 64곳 표를 모으면 중앙값은 4,000원, 폭은 1,000원에서 15,000원입니다. 무료로 올려 둔 곳은 한 곳도 없어 접어서 내놓아도 신고는 해야 합니다. 텐트·의자·가스통이 서로 다른 줄로 가는 이유를 갈라 정리했습니다.

급하신 분은 여기까지만

  • 텐트는 대개 4,000원 안팎에서 정리됩니다. 텐트·캠핑용품 줄을 둔 지자체 64곳을 모으면 중앙값이 4,000원이고, 맨 아래가 1,000원, 맨 위가 15,000원입니다.
  • 무료로 올려 둔 지자체는 한 곳도 없습니다. 확인한 유료 줄 140개가 전부 값을 받는 줄이라, 폴대를 접어 부피를 줄였다고 수수료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 차 지붕에 얹는 루프탑텐트는 값이 따로 붙습니다. 서울 중구는 모든 규격 15,000원인데, 같은 구의 작은 그늘막텐트는 1,000원입니다.

그냥 내놓아도 되는 것과 신고해야 하는 것

캠핑에서 돌아와 짐을 풀면 한 무더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무더기는 한 가지 물건이 아니라 성격이 다른 세 뭉치입니다. 여기부터 갈라 두면 나머지는 고민할 게 별로 없습니다.

첫째, 폴대와 천이 붙은 텐트·타프·그늘막입니다. 접어도 길고 무거워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고, 가전이 아니어서 폐가전 무료수거(1599-0903)로도 가져가지 않습니다. 남는 길은 지자체 대형폐기물 신고 하나입니다.

둘째, 손에 드는 소품입니다. 코펠, 식기, 팩 몇 개처럼 봉투 입구가 묶이는 크기라면 신고할 일이 없습니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재질이 나뉘는 것은 분리배출 칸으로, 섞여서 못 나누는 것만 종량제봉투로 갑니다.

셋째, 캠핑에 쓰던 소형 가전입니다. 전기요나 충전식 선풍기 같은 것들은 폐가전 회수 체계가 받아 줍니다. 소형 가전은 5개 이상 모아야 방문수거를 부를 수 있고, 대형 가전이 하나라도 섞여 있으면 그것만으로 단독 방문수거가 잡힙니다. 값은 들지 않으니 장비를 통째로 정리하는 중이라면 이 뭉치만 따로 빼 두는 편이 이득입니다.

전국 데이터로 본 실제 금액

텐트·캠핑용품으로 잡히는 줄은 전국에서 140개, 줄을 둔 지자체는 64곳입니다. 무료 항목으로 올린 곳은 0곳이라 신고하면 어떤 형태로든 값이 나갑니다. 지자체별 중앙값을 모으면 4,000원이 가운데에 섭니다.

지자체 신고 화면에 적힌 항목 이름
서울 중구 그늘막텐트/보온텐트(2인용 이하) 1,000원
인천 미추홀구 텐트 2,000원
대구 중구 텐트(4인용미만) 3,000원
부산 연제구 텐트(천막) 6,000원
서울 중구 루프탑텐트(모든규격) 15,000원

가장 싼 줄은 경기 이천시의 1,000원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텐트가 아니라 "의자·쇼파류(BBQ의자+캠핑의자+간이의자+일반의자+식당의자+식탁의자)"입니다. 캠핑의자를 일반 의자와 한 줄에 묶어 둔 것인데, 이렇게 캠핑 장비가 다른 품목 줄에 얹혀 있는 동네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 동네 표에서 "텐트"가 안 보인다고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름만 읽어도 무엇으로 값이 갈리는지 보입니다. 서울 중구는 2인용 이하인지, 대구 중구는 4인용 미만인지로 나눕니다. 인원 수 표기가 그대로 요금 구간이 되는 셈입니다. 반대로 부산 연제구처럼 텐트(천막) 한 줄만 둔 곳은 크기를 따지지 않습니다. 같은 서울 중구 안에서도 그늘막텐트와 루프탑텐트가 열다섯 배 차이가 나니, 신고 전에 내 물건이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 먼저 맞춰 보는 게 값을 정확히 내는 길입니다.

살고 계신 동네 값은 수수료 조회에 품목명을 넣어 직접 맞춰 보세요.

신고·배출 순서

  1. 폴대를 뽑아 천과 나눈 뒤, 원래 수납 가방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 한 덩어리로 만듭니다. 이 덩어리 수가 곧 신고 수량입니다.
  2. 지자체 대형폐기물 신고 화면이나 주민센터 창구에서 품목을 찾습니다. "텐트"가 없으면 "천막", "그늘막", "캠핑용품"으로, 캠핑의자라면 "의자"로도 검색해 보세요.
  3. 인원 수나 크기를 묻는 칸이 나오면 실제 규격대로 고릅니다. 루프탑텐트는 별도 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4.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결제가 끝나면 신고번호가 나오고, 스티커를 사는 방식이면 판매처에서 스티커를 받습니다.
  5. 신고번호 표지나 스티커를 텐트 가방 바깥쪽, 비에 젖어도 떨어지지 않을 자리에 붙입니다. 덩어리가 여러 개면 덩어리마다 한 장씩입니다.
  6.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내놓습니다. 인터넷 신고가 처음이시면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방법에서 어느 칸에 무엇을 넣는지 보고 오시면 빠릅니다.

이런 경우엔 안 됩니다

신고 없이 세워 두기. 접은 텐트는 큰 가방처럼 보여서 분리수거장 옆에 그냥 기대 두는 일이 잦습니다. 수거 담당자는 신고된 물건인지 알 수 없어 지나갑니다. 며칠 자리를 지키다 무단투기로 잡혀 과태료 안내를 받는 일도 생깁니다.

천만 떼어 의류수거함에 넣기. 텐트 원단은 방수 코팅이 되어 있어 옷으로 다시 쓰이지 않습니다. 수거함에 들어가면 나중에 골라내야 하는 짐이 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바퀴와 프레임이 붙은 짐가방도 수거함 대상이 아닙니다. 이쪽이 헷갈린다면 캐리어·가방·인형 버리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스통을 장비 더미에 섞기. 부탄가스통과 캠핑용 가스 용기는 대형폐기물로 신고해 처리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배출 방법이 지역마다 달라서, 남은 가스를 어떻게 비우고 어느 칸에 내놓는지 주민센터나 구청 청소 부서에 먼저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냥 섞어 내놓으면 수거 차량 안에서 위험합니다.

재가 남은 화로대를 그대로 내놓기. 숯과 재는 장비와 분리해 완전히 식힌 뒤 따로 처리합니다. 불씨가 남은 채로 나가면 사고가 됩니다.

장비마다 들어가는 줄이 다릅니다

캠핑 장비는 한 줄로 끝나지 않습니다. 텐트는 텐트 줄, 캠핑의자는 의자 줄, 접이식 테이블은 탁자 줄, 침낭과 캠핑 이불은 이불 줄로 들어가는 식입니다. 앞서 본 경기 이천시가 캠핑의자를 의자 줄에 넣어 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치울 때는 장비를 성격별로 나눠 놓고 신고 화면에서 각각 찾는 편이 빠릅니다. 텐트 한 덩어리만 신고해 놓고 의자 네 개와 테이블을 옆에 같이 세워 두면, 신고된 텐트만 실려 가고 나머지는 그대로 남습니다. 의자처럼 개수가 많은 물건은 개당 값을 받는지, 몇 개까지 한 줄로 묶어 주는지 항목 이름 안에 조건이 적혀 있으니 읽어 보세요. 의자 쪽 값의 폭이 궁금하면 의자 버리는 법에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보세요

텐트는 못 쓰게 돼서가 아니라 자리를 차지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대가 부러지지 않았고 천에 곰팡이가 없다면 중고로 넘어갈 여지가 큽니다. 곰팡이는 대개 젖은 채로 넣어 둔 탓이니, 마지막 캠핑에서 돌아와 그늘에 하루만 펴 말렸다면 상태가 남아 있을 겁니다.

폴대 하나가 부러져서 통째로 버리려는 경우라면 제조사나 장비점에서 폴대만 따로 파는지 확인해 볼 만합니다. 값을 못 받고 나눔으로 내보내더라도 수수료와 내놓는 수고가 같이 사라지니 손해는 아닙니다.

내놓기 전 30초 점검

  1. 폴대와 팩을 다 챙겨 한 덩어리로 묶었는가. 덩어리 수만큼 신고했는가.
  2. 가스통, 숯, 재, 기름 묻은 식기를 장비 더미에서 빼냈는가.
  3. 신고번호나 스티커를 덩어리마다 붙였고, 비에 젖어도 떨어지지 않을 자리인가.
  4. 지정된 날짜가 맞는지 다시 봤는가. 하루라도 먼저 내놓지는 않았는가.

2026년 9월 기준입니다. 수수료와 품목 이름은 지자체 고시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신고 화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버리기 귀찮으면 — 새로 살 때 옛 제품 가져가 주는 곳

로켓설치 상품은 기존 제품 수거 옵션이 있는지 상품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4인용 돔텐트 하나면 얼마쯤 잡아야 하나요?

줄을 둔 지자체 64곳의 중앙값이 4,000원이니 그 언저리로 잡으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동네마다 구간을 나누는 기준이 달라서, 대구 중구는 4인용 미만을 3,000원으로 따로 두었고 부산 연제구는 크기를 안 따지고 텐트(천막) 한 줄에 6,000원을 받습니다. 신고 화면에서 인원 수를 묻는 칸이 있는지부터 보세요.

Q. 우리 동네 품목표에 텐트가 아예 없는데 안 버려도 되나요?

아닙니다. 텐트 줄을 따로 둔 곳은 64곳이고, 나머지 동네는 다른 줄에 얹어 두었거나 이름을 달리 적어 두었습니다. 천막, 캠핑용품, 그늘막, 기타 대형으로도 찾아보고 그래도 안 나오면 주민센터에 품목을 불러 주고 어느 줄로 신고할지 정하면 됩니다.

Q.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텐트랑 같이 신고되나요?

한 줄로 묶어 주는 동네가 있고 아닌 동네가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는 캠핑의자를 일반 의자·식탁의자와 한 줄에 넣어 1,000원으로 두었습니다. 반대로 의자는 의자 줄, 테이블은 탁자 줄로 각각 신고해야 하는 곳도 많으니 품목별로 따로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다 쓴 부탄가스통은 텐트랑 같이 내놓으면 되나요?

같이 내놓으면 안 됩니다. 가스 용기는 대형폐기물로 신고해 처리하는 물건이 아니고 배출 방법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남은 가스를 어떻게 비우고 어느 칸에 내놓는지 주민센터나 구청 청소 부서에 먼저 확인하세요.

Q. 캠핑용으로 쓰던 전기요나 소형 선풍기는요?

그쪽은 가전이라 길이 다릅니다. 소형 가전은 5개 이상 모으면 1599-0903으로 방문수거를 부를 수 있고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대형 가전이 한 개라도 있으면 그것만으로 단독 방문수거가 됩니다. 장비를 통째로 정리하는 중이라면 가전만 따로 빼 두세요.

텐트 수수료, 우리 동네는 얼마?

시도·시군구를 고르면 품목별 수수료 표가 바로 나옵니다. 실제 배출 전 지자체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수수료·규격은 지자체 고시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기준일

공공데이터포털 전국대형폐기물수거수수료정보표준데이터 + 서울 13개 구청 공식 수수료표(지자체 155곳·27,084행) · 텐트·천막·캠핑 줄 140행 전수 확인 · E-순환거버넌스 폐가전 배출예약시스템(15990903.or.kr) · 확인일 2026-09-20

수수료·기준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일반 기준이며, 우리 동네 수수료는 수수료 조회에서 확인하세요. 배출 전 지자체 공식 안내가 우선입니다.